이승열 하나은행장, 지주 미래성장전략·그룹브랜드 부문장 겸직

김두용 2024. 3. 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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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주주총회 거쳐 사내이사 선임, 강성묵 대표도 신규 사내이사
이승열 하나은행장. 하나금융지주 제공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하나금융지주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미래성장전략부문장·그룹브랜드부문장을 겸직한다.

하나금융지주는 22일 주주총회를 거쳐 이승열 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 행장은 그동안 지주 내 직책이 따로 없었다. 이번에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지주 부문장도 맡게 됐다. 이 행장은 사내이사가 되는 일환으로 지난 2월 하나은행 비상임이사에서 물러난 적이 있다. 

강 대표는 지주 그룹손님가치부문장을 계속 담당한다. 이 행장과 강 대표가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하나금융 이사진 중 사내이사는 함영주 회장을 포함해 3명이 됐다.

하나금융 사내이사가 3명이 된 것은 지난 2018년 3월 이후 처음이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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