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금리인하 시도에 6만7천달러 이상으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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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 후 글로벌 시장이 반등하면서 비트코인은 21일(현지시간) 6만7,000달러 이상을 유지했다.
코인게코(CoinGecko)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3시 45분(미 동부 표준시) 약 6만7,33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다른 디지털 코인도 상승했는데, 이더리움 가격은 오전 4시 15분(미 동부 표준시 기준) 약 3,575달러로 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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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 후 글로벌 시장이 반등하면서 비트코인은 21일(현지시간) 6만7,000달러 이상을 유지했다.
코인게코(CoinGecko)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3시 45분(미 동부 표준시) 약 6만7,339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거의 7%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사상 최고치인 7만3,797.68달러를 기록한 후 매우 변동성이 심했다. 전날 6만1,0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비트코인 시장에서 약 2,000억 달러의 가치를 잃었다.
이후 연준 회의의 정책 결정에 힘입어 반등하기 시작했다. 미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했으며 올해에도 여러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이는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식의 반등을 촉발시켰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DCX(CoinDCX)의 국제 시장 및 성장 담당 부사장인 비자이 아야르(Vijay Ayyar)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기서 잠시 통합을 이루었지만 조만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다른 디지털 코인도 상승했는데, 이더리움 가격은 오전 4시 15분(미 동부 표준시 기준) 약 3,575달러로 11% 상승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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