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설부문,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서 준공 품평회

정다운 매경이코노미 기자(jeongdw@mk.co.kr) 2024. 3. 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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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예정 현장 사전 점검 통해
하자 발생 최소화·품질 향상 도모

CJ대한통운 건설부문(대표 민영학)이 지난 3월 14일 제주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 현장에서 2024 준공 품평회를 가졌다.

준공 품평회는 현장 건물의 사용 승인이 완료된 후 2개월 이내에 개최된다. 준공을 앞둔 현장 건물 시공 상태를 점검해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품질 수준을 올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현장에서 여러 차례 지적된 하자는 재발방지책을 세운다. 이 재발방지책은 필수확인점(Hold Point) 점검 시 활용되며, 다른 현장으로 전파·교육되기도 한다.

제주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 현장에서 준공 전 현장 점검을 하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임직원들. (CJ대한통운 건설부문 제공)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3월 제주 현장을 기점으로 올해 준공 예정인 전국 현장 14곳 모두에 대한 준공 품평회를 계획하고 있다. 건축물 사후 품질관리(AS) 프로그램인 ‘홈 커밍데이’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홈 커밍데이는 준공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시공 담당자들이 현장을 다시 방문해 지난 1년 간 발생한 시공 품질 문제와 문제 해결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점검 계획을 논의하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만의 차별화된 품질관리 프로그램이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건축물 품질은 지속적으로 그 수준을 높여나가야 하며, 문제 발생 시 이를 진단해 신속·정확하게 해결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의 불편 사항을 경청한 뒤 차후 시공 시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CJ대한통운 건설부문만의 차별화된 현장 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는 제주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십여 분 떨어진 이호테우 해변에 위치해 있다. 오는 5월 그랜드 오픈 예정이며 총 211개의 객실로 구성돼 있다. 이로써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2017년 서울 서초 신라스테이에 이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를 준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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