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장난인가? PO서 젠지-PRX '퍼시픽 결승' 매치 성사 [VCT 프리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퍼시픽 리그에서 이어진 대결 구도가 국제전까지 이어지고 있다.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마스터스1 마드리드의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에서 대결했던 젠지, PRX가 다시 한번 혈전을 앞두고 있다.
킥오프를 우승하면서 '퍼시픽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마스터스 마드리드에 참가한 젠지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전승으로 마무리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퍼시픽 리그에서 이어진 대결 구도가 국제전까지 이어지고 있다.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마스터스1 마드리드의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에서 대결했던 젠지, PRX가 다시 한번 혈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카사 데 캄포 '마드리드 아레나'에선 2024 VCT 마스터스1 마드리드 플레이오프 4강전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플레이오프에는 퍼시픽 지역의 젠지, PRX를 비롯해 아메리카스 소속의 센티넬, 라우드가 이름을 올렸다.
▲韓 자존심 살린 젠지, 2연속 풀세트 접전 끝에 PO 선착
킥오프를 우승하면서 '퍼시픽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마스터스 마드리드에 참가한 젠지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전승으로 마무리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젠지는 지난 15일 개막일에 진행된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에서 아메리카스 전통 강호 라우드를 만나 짜릿한 2-1 승리를 만들었다. '아이스박스'에서 진행된 1세트 전반 라우드에 다수 실점하면서 끌려다닌 젠지는 5라운드부터 분위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젠지는 수비 진영으로 전환된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하며 기세를 잡았고 라우드와 점수를 주고받은 끝에 라운드 스코어 13-11로 선취승을 따냈다.
2세트 '브리즈'에서 라우드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패한 젠지는 3세트 '어센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공격 진영에서 시작한 젠지는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하며 우위를 점한 뒤 6라운드부터 '카론' 김원태의 활약을 바탕으로 7개 라운드를 연속으로 가져갔다. 젠지는 수비 진영에서 맞이한 후반전 초반을 어렵게 시작했지만 '메테오' 김태오가 15라운드에서 상대의 흐름을 끊는 트리플킬을 기록, 4점을 연달아 챙기며 라우드를 상대로 압도적인 라운드 스코어 13-5로 승리했다.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 놓은 젠지는 17일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CN의 1번 시드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만났다. 1세트 '아이스박스'를 패배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젠지는 2세트 '스플릿'부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반전을 1-3으로 불리하게 시작한 젠지는 5라운드부터 각성한 듯한 사격 능력을 보여주며 라운드 스코어를 뒤집었고 이어진 후반전에서 진행된 6개 라운드를 전부 승리,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젠지는 3세트 '브리즈'에서 또 한 번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공격 진영에서 시작한 전반전을 11-1로 마무리한 젠지는 수비 진영에서 시작한 피스톨 라운드부터 연달아 5개의 라운드를 EDG에 내줬지만 18라운드를 잡아내며 위기를 모면, 이어진 19라운드까지 가져가면서 '패승승'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PO 4강,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 리매치 성사... 젠지-PRX 맞대결
19일 진행된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를 끝으로 다음 스테이지인 플레이오프에 오른 팀이 모두 결정됐다. 2승 0패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자리를 확보한 젠지, 아메리카스 1번 시드인 센티널즈와 2승 1패를 기록한 퍼시픽 2번 시드인 PRX, 아메리카스 2번 시드인 라우드 등 4개 팀이 마스터스 마드리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스위스 스테이지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뒤 진행된 조 추첨식에서 퍼시픽과 아메리카스 권역의 VCT 킥오프 결승전 리매치가 성사됐다. 젠지와 페이퍼 렉스가 오는 22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 4강전 첫 경기에서 맞붙으며, 센티널즈와 라우드가 두 번째 경기에서 대결한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 방식으로 진행된다. 3전 2선승제로 경기들이 펼쳐지며 24일 예정된 최종 결승 진출전과 25일 결승전만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폭행 무혐의→이혼' 김건모, 제주도서 포착…복귀는 언제? [엑's 이슈]
- 공유 "저 결혼해요" 깜짝 발표…밀착 스킨십까지
- 박하나, 안타까운 부상 소식…팔목 덮은 진한 화상 치료
- '심은하 딸' 하승리, 벌써 30세 "배우로서 기대해도 좋다" [엑's 인터뷰②]
- "장윤정, ♥도경완과 이혼 후 나랑 재혼한다고…" 이찬원, 가짜뉴스에 마음고생
- "당신이 정답이니까요" 故 송재림, 과거 수능 수험생 수송 봉사 선행 재조명 [엑's 이슈]
- "앞으로 평생 볼 일 無" 유병재, 뉴진스 하니와 무슨 일 있었길래?
- 고현정 "연하 킬러? 남배우 막 사귄다고…말도 안 돼" 루머 일축→억울함 폭발 (고현정)
- 사강→윤세아, 거짓 나이로 데뷔 "원치 않았는데"…공통된 이유 뭐길래 [엑's 이슈]
- 티아라 아름, 전남친과 결별 안 했다…출산 직후 임신까지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