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리뷰] '손흥민 선제골+폭풍 드리블' 한국, 태국에 1-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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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태국을 상대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8분 한국이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41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한국은 계속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골 없이 1-0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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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한국이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태국을 상대로 리드를 잡았다.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태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한국의 1-0 리드로 종료됐다.
경기 한 시간 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에 주민규, 정우영, 손흥민, 이재성, 황인범, 백승호,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설영우, 조현우가 선발로 나섰다. 이강인을 비롯해 조규성, 홍현석, 송민규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태국은 4-2-3-1 전형에 수파차이 차이뎃, 자로엔삭 웡고른, 차나팁 송크라신, 수파촉 사라찻, 위라템 폼판, 피라돈 참랏사미, 티라톤 분마탄, 수판 통송, 판사 헴비분, 니콜라스 미켈슨, 파티왓 캄마이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 초반 태국이 전방 압박으로 한국의 빌드업을 차단한 뒤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했다. 전반 3분에는 수파차이 차이뎃을 김민재가 걸어넘어뜨리면서 태국의 프리킥이 주어졌다. 분마탄의 왼발 프리킥은 페널티 지역 안에 떨어졌고 태국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한국 수비수의 몸에 맞고 코너킥이 됐다.
전반 8분 조현우의 슈퍼 세이브로 한국이 위기를 넘겼다. 또다시 후방에서 볼을 빼앗겼고, 차이뎃이 페널티 아크 주변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이를 조현우가 몸을 날려 쳐내며 코너킥으로 막아냈다.
전반 17분 한국이 첫 슈팅을 가져갔다. 김진수가 올린 코너킥을 이재성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공은 수비 맞고 코너 라인으로 나갔다. 이어진 코너킥은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전반 18분 한국이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정우영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황인범에게 패스했고, 황인범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캄마이 골키퍼가 공을 한 번에 잡지 못했고 주민규가 달려들었지만 아쉽게 공을 빼앗지 못했다.
전반 27분 한국이 페널티 지역 가까운 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황인범이 상대의 발에 걸려넘어졌다. 키커로는 손흥민이 나섰지만 슈팅이 수비벽 맞고 살짝 굴절된 뒤 골키퍼의 손끝에 걸렸다.
전반 35분에는 한국이 상대 문전 앞에서 여러 번의 패스로 수비를 뚫어냈다. 이재성의 센스 있는 뒤꿈치 패스를 주민규가 페널티 지역 앞에서 지켜냈고,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이재성과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게 떴다.
전반 41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이재성이 왼쪽 뒷공간으로 침투한 뒤 코너라인 부근에서 손흥민에게 컷백 패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은 왼발로 방향만 바꿔 반대편 골문으로 공을 보냈다.
전반 45분에는 손흥민이 폭풍 드리블을 한차례 선보였다. 중앙 지역에서 수비 여러 명을 제치고 골문 앞으로 돌진한 뒤 왼쪽에 있던 김진수에게 패스했다.
전반 추가 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한국은 계속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골 없이 1-0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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