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갈등 불똥…'전공의 생활' 방영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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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의료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전공의 생활') 방영이 연기됐다.
tvN 관계자는 21일 "'전공의 생활'을 당초 올해 상반기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상황을 고려해 하반기에 방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tvN은 지난달 8일 유튜브에 '전공의 생활' 홍보 영상을 올렸는데,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단체 행동에 나선 의사들을 미화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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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의료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전공의 생활') 방영이 연기됐다.
tvN 관계자는 21일 "'전공의 생활'을 당초 올해 상반기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상황을 고려해 하반기에 방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송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결정이 최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사들의 갈등 때문이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그런 점도 고려됐다"고 답했다.
'전공의 생활'은 2020년과 2021년 각각 시즌1, 2가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다른 인물을 주인공으로 세운 스핀오프(파생작)다. 종로 율제 산부인과 1년차 전공의를 중심으로 병원 생활을 다룬 작품이다.
tvN은 지난달 8일 유튜브에 '전공의 생활' 홍보 영상을 올렸는데,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단체 행동에 나선 의사들을 미화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사진=tvN)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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