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폭설 피해 울진금강소나무숲 긴급복구

이재형 2024. 3.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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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지난달 폭설로 경북 울진금강소나무숲에 발생한 피해를 정밀조사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복구에 나섰다.

이곳은 지난달 폭설로 울진금강소나무숲 인근 소광리가 고립되고 도로변 나무가 넘어져 정전과 통신두절이 나흘간 지속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울진금강소나무숲을 조속히 복구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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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그루 전도, 2차 피해 방지작업 착수

산림청이 지난달 폭설로 경북 울진금강소나무숲에 발생한 피해를 정밀조사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복구에 나섰다.

지난달 폭설로 피해를 입은 울진금강소나무숲을 정리하는 긴급복구반. 산림청

울진금강소나무숲은 과거 궁궐 건축에 사용될 만큼 우수한 금강소나무 군락과 꼬리진달래, 세잎승마 등 희귀특산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3,705㏊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이곳은 지난달 폭설로 울진금강소나무숲 인근 소광리가 고립되고 도로변 나무가 넘어져 정전과 통신두절이 나흘간 지속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폭설로 쓰러진 울진금강소나무숲 도로변 나무. 산림청

이에 산림청은 지난달 21일부터 7일간 울진군, 한국전력 등과 함께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긴급복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넘어진 나무 262그루를 확인하고 추가 정밀조사를 실시,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피해목을 정리하는 긴급복구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울진금강소나무숲을 조속히 복구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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