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디단 BOMB양갱"…공군 그 영상, 하루만에 26만뷰 터졌다

한지혜 2024. 3. 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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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대한민국공군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공군(ROKAF)-BOMB양갱(BOMByanggang)'이란 제목의 영상 후렴구. 사진 유튜브 캡처

최근 음원 발매 이후 양갱류 매출이 35%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끈 가수 비비의 노래 '밤양갱'이 대한민국 공군 유튜브에서도 화제다.

지난 20일 대한민국공군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공군(ROKAF)-BOMB양갱(BOMByanggang)'이란 제목의 영상이 하루 만에 조회수 26만회를 돌파한 것이다. 폭탄을 뜻하는 영어 단어 'Bomb'의 독음(밤)을 비유해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

1분 10초가량의 이 영상에선 노래 '밤양갱'이 배경 음악으로 나오며 공군의 훈련 장면이 편집됐다. '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라는 가사가 나올 땐 중력의 9배를 견뎌야 하는 '가속도내성강화훈련(G-Test)'를 받는 공군의 모습을, '하려던 얘길 어렵게 누르고'란 가사가 나오면 조종 버튼을 누르는 장면을 보여줬다.

특히 후렴구인 '달디달고 달디달고달디단밤양갱' 가사엔 공군의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 장면이 나오다가 '밤'이 나오면 미사일이 정밀타격에 성공하는 장면과 'BOMB양갱'이라는 자막이 나온다.

지난 20일 대한민국공군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공군(ROKAF)-BOMB양갱(BOMByanggang)'이란 제목의 영상 후렴구. 사진 유튜브 캡처
지난 20일 대한민국공군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공군(ROKAF)-BOMB양갱(BOMByanggang)'이란 제목의 영상에 호평이 이어졌다. 사진 유튜브 캡처


영상 댓글에선 "이거 기획한 사람 휴가줘라" "이 정도면 성과급 받을 자격이 있다" "역시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high한 힘" "센스 미쳤다"라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또 "군인분들 덕분에 일상을 누릴 수 있어 감사하다" "항상 국민과 나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등 감사 인사도 잇따랐다.

2010년 개설된 공군 유튜브 채널은 2013년에도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을 패러디한 '레밀리터리블' 영상(현 조회수 666만회)으로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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