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데뷔전' 주민규 선발 기용…황선홍 김독 "처음이지만 경험 많다, 잘 적응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주민규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황선홍 임시 감독이 주민규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앞서 대표팀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시절 치른 싱가포르전과 중국전에서 2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6점을 획득, 현재 조 1위에 올라 있다. 한국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태국은 중국에 패배했으나 싱가포르를 상대로 승리하며 조 2위에 위치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 실패 이후 한국은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했고, 새 사령탑을 물색하는 과정에서 3월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 2연전을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임하는 첫 경기에 출전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아시안컵에서 십자인대 부상으로 쓰러진 김승규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맹활약을 펼친 조현우 골키퍼가 골문을 맡는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센터백 김민재를 중심으로 김진수, 김영권, 설영우가 수비진을 구성한다.
3선에는 황 감독과 함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백승호와 대표팀 중원의 핵심 황인범이 선다. 2선에는 역시 황 감독의 애제자인 정우영과 이재성, 그리고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에서는 33세 333일의 나이로 대표팀에 첫 발탁된 주민규가 공격을 이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방송 인터뷰를 진행한 황 감독은 경기 전 선수단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묻자, "팀을 위해 함께 하자고 했고 자존심을 지키자고 했다. 그라운드 안에서 모든 걸 쏟아낸다는 확신을 갖고 최선을 다해 승리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태국이 수비적으로 나설 거라는 인터뷰를 했던 것에 대해, 황 감독은 "우리 홈 경기라 태국의 수비 숫자가 많을 거라고 생각해 측면에 빠른 선수들을 배치했고 중앙에 연계가 좋은 선수들을 넣었다"라고 답했다.
황 감독과 팬들의 지지를 받은 주민규는 태국전에서 그야말로 감격스러운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33세 333일의 나이로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33세 343일의 나이로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며 역대 최고령 데뷔전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황 감독은 주민규의 기용에 대해 "주민규와 처음 발을 맞춰보는데, 경험 많은 선수라 잘 적응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황 감독은 경기장일 매진시킨 축구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추운 날씨에도 매진된 것에 감사하다. 저희가 존재하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한다. 팬들이 기쁜 마음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폭행 무혐의→이혼' 김건모, 제주도서 포착…복귀는 언제? [엑's 이슈]
- '700억 대박' 김민재 아내, 일상은 소탈…미모는 남달라
- '국대 출신' 신수지, 밀착 의상으로 탄탄 몸매 과시
- 이럴 거면 국제대회 왜 나오나…북한, 잔뜩 '경계 모드'→일본 언론 피하고 '정대세' 질문에만 대
- 치어리더 이다혜, 가수 전격 데뷔…대만서 동시 발매
- 박원숙, 子 사망→연락끊긴 손녀 20년만 재회…"못해준 것 다해줘" (같이 삽시다)[종합]
- 최민환, 강남집 25억 차익에...율희 "양육비 200만원" 끌올→비난 쇄도 [종합]
- 박서진, 父 보증 실패로 집에 압류 딱지… "저금통에 돈 모았다" (살림남)
- "녹음 유포할 것" 김준수, 여성 BJ에 8억 뜯겼다…소속사는 묵묵부답
- 김나정, "마약 자수" 빛삭 진짜였네…경찰, 불구속 입건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