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인천청 소속 경찰 체포

박은주 2024. 3. 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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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고 이선균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체포됐다.

21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를 긴급체포했다.

앞서 이씨 사건을 담당했던 인천경찰청은 지난 1월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조사해달라며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를 의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사건이 배당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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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배우 고(故) 이선균씨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고 이선균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체포됐다.

21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씨 마약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마약범죄수사계와 관련이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앞서 이씨 사건을 담당했던 인천경찰청은 지난 1월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조사해달라며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를 의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사건이 배당된 바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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