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일주일만에 늘봄학교 재방문…"모두 협력해 좋은 프로그램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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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 명륜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교원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원하는 아이들에게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하려면 품질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명륜초등학교는 구도심에 있어서 지역의 자원이 부족함에도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음악, 전래놀이, 생명과학, 컴퓨터,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80% 이상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는데 준비에 애써준 교육감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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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후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참관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관련해 학교와 교육청, 지방과 중앙정부, 기업, 지역사회 등 모두가 협력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찾고 재능기부도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 명륜초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교원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원하는 아이들에게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하려면 품질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늘봄학교를 찾은 건 지난 14일 전남 무안에 위치한 오룡초등학교 늘봄학교 방문 이후 일주일만이다. 사교육비 절감과 출산율 반등을 위해서는 국가 돌봄체계인 늘봄학교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윤 대통령은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명륜초등학교는 구도심에 있어서 지역의 자원이 부족함에도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음악, 전래놀이, 생명과학, 컴퓨터,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80% 이상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는데 준비에 애써준 교육감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 또한 정부도 늘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이후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은 늘봄학교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적응, 놀이 중심의 예체능, 창의·과학 프로그램 등을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선 전래놀이 교실에서 아이들과 짝꿍 술래잡기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음악 프로그램 교실에서는 소고와 캐스터네츠를 치며 노래하는 아이들의 연주도 격려했다.
이날 늘봄학교 현장 방문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신경호 강원교육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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