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2월 유럽서 7.9만대 판매…전년比 2.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유럽에서 약 8만대가량의 차량을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늘었지만 유럽 전체 차량 판매 증가 속도에는 못미치면서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현대차·기아의 전체 판매량은 7만913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 늘었다.
전체 유럽 차량 판매량이 99만505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하면서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 증가 속도를 앞질렀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유럽에서 약 8만대가량의 차량을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늘었지만 유럽 전체 차량 판매 증가 속도에는 못미치면서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각) 유럽자동차공업협회(AEC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유럽에서 4만51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규모다. 반면 기아는 같은 기간 0.9% 감소한 3만9079대를 팔았다. 현대차·기아의 전체 판매량은 7만913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 늘었다.
다만 시장 점유율은 다소 하락했다. 전체 유럽 차량 판매량이 99만505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하면서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 증가 속도를 앞질렀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점유율은 8.0%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떨어졌다. 세부적으로 현대차는 4.0%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기아 역시 0.4%포인트 하락한 3.9%로 집계됐다.
한편 현대차가 유럽에서 2월 가장 많이 판매한 차는 투싼이었다. 총 8501대(내연기관 4372대, 하이브리드 3287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842대)를 팔았다. 코나의 판매량은 5560대로 이중 전기차 모델이 2505대, 하이브리드가 1544대, 내연기관 1505대, 고성능 N이 6대로 집계됐다. i10은 4148대 팔렸다.
현대차의 2월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총 3993대로 집계됐다. 코나 일렉트릭(2505대)를 포함해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각각 1036대(일반 733대, 고성능 N 303대), 452대로 파악됐다. 기아의 차종별 판매 실적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