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민생특보에 '비례 당선권 탈락' 주기환 임명

이기민 2024. 3. 21.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대통령 민생특보에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 민생 특보에 주기환 임명"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주 특보에 대한 임명장을 바로 수여한다.

민생특보는 기존에 없던 직책으로, '민생 과제 발굴과 민생 토론회 후속조치 점검을 돕는 자리'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대통령 민생특보에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 민생 특보에 주기환 임명"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주 특보에 대한 임명장을 바로 수여한다.

민생특보는 기존에 없던 직책으로, '민생 과제 발굴과 민생 토론회 후속조치 점검을 돕는 자리'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주 특보는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2003~2005년 광주지검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근무한 측근으로 꼽힌다. 주 특보가 2011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파견됐을 때도 함께 근무했다.

윤 대통령이 2014년 국정원 댓글수사로 인해 대구고검으로 좌천됐을 때도 광주지검에 근무하던 주 특보를 찾아가 함께 만났다.

특히 주 특보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서 물러났던 2021년 3월 이후 비서역할을 했고, 대선 캠프에서도 일정 관련 업무를 맡았다가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에 발탁됐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이뤄진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출마해 역대 보수정당 소속 출마자 중 최초로 선거 비용 전액 보전 기준인 15%를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발표한 총선 비례대표 명단에서 주 특보가 당선 가능권으로 여겨지는 20번 밖인 24번을 받았고, 이에 반발해 지난 18일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미래는 지난 20일 호남 인사와 당직자 출신을 당선권 내로 조정한 비례대표 추천 명단을 재의결했으나 주 특보는 명단에서 빠졌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