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 첫 날 박범계 "힘있는 정치인" 양홍규 "반드시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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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첫 날인 21일 대전지역 여야 후보들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필승을 다짐했다.
대전 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주당 박범계 후보는 이날 서구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
6선에 도전하는 이상민 국민의힘 후보도 이날 오전 유성구 선관위를 찾아 22대 총선 대전 유성구을 후보로 등록했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 황정아 후보도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총선 필승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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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첫 날인 21일 대전지역 여야 후보들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필승을 다짐했다.
대전 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민주당 박범계 후보는 이날 서구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민생 파탄, 경제 폭망에 대한 심판 선거”라며 “서구와 대전의 주요 민생경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박 후보와 맞붙는 국민의힘 양홍규 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2012년 이후 12년간 민주당에 빼앗긴 서구을을 반드시 탈환하겠다"며, "이제는 우리 정치가 좌우진영 간 혈투를 끝장내고 오로지 민생과 국익, 글로벌 대한민국의 위상 정립과 역할 분담 문제를 갖고 정책 논쟁을 하는 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선에 도전하는 이상민 국민의힘 후보도 이날 오전 유성구 선관위를 찾아 22대 총선 대전 유성구을 후보로 등록했다. 이 후보는 “유성구민들께서 만들어주신 힘 있는 여당 중진의 정치적 파워와 리더쉽을 활용해 대덕특구를 비롯한 과학기술의 제2의 도약, 유성과 대전의 지역발전, 나라 발전에 모든 힘을 쏟겠다”며 “국정의 중심에서 더 큰 일, 더 많은 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유성구민들께서 뜨거운 지지와 성원으로 마지막 도전에 힘이 되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 황정아 후보도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총선 필승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황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심판의 선봉장이 돼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면서 “나라를 지키며 순직한 장병보다 대통령에 충성하는 피의자의 안위를 더 중요시하는 정부를 바꾸고 정치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장철민 민주당 대전동구 후보와 박정현 대전대덕 후보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장 후보는 “대전은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 보루이자 정권 심판의 최전선”이라며 “민주당이 대전에서 압승해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멈춰 위기에 빠진 국민을 구하고 희망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현 후보는 "민생을 외면하는 윤석열 정권과 실력있게 싸우고 실력있는 민생 최고의원으로 민생과 지역을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며 "대덕구민에게 힘이 되는 강한 국회의원, 대덕구민의 삶을 지키는 실력있는 국회의원, 대덕구민 곁에 늘 함께 있는 따뜻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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