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TK신공항 사업 8개 은행과 협약…“재원조달 청신호”

최재용 2024. 3. 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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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을 위해 국내 주요 8개 은행과 협력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TK신공항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가 사업의 안정성을 담보했고, 8대 금융기관과 업무협약까지 체결하게 됨으로써 원활한 자금조달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TK신공항 건설사업은 민간과 군 공항을 동시에 이전하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사업인 만큼 2029년 조기 개항을 목표로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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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 업무협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을 위해 국내 주요 8개 은행과 협력한다.

이에 따라 시는 신공항 사업 재원 조달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1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산업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금융기관은 금융투자자로서 신공항 건설 특수목적법인(SPC) 출자를 위해 노력하고, 사업비 조달에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전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공항공사 등 5개 공기업과도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어 신공항 SPC 구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TK신공항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가 사업의 안정성을 담보했고, 8대 금융기관과 업무협약까지 체결하게 됨으로써 원활한 자금조달과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며 “TK신공항 건설사업은 민간과 군 공항을 동시에 이전하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규모의 사업인 만큼 2029년 조기 개항을 목표로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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