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계 아카데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서울서 열린다

문동성 2024. 3. 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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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국제 미식 행사가 국내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미식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오는 23일~27일 5일간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26일 오후 8시부터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올해의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1~50위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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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 공식 로고 [서울시 제공]

올해의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국제 미식 행사가 국내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미식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오는 23일~27일 5일간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미식 평가 가이드로 알려져 있다. 시상식은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싱가포르, 태국 방콕, 중국 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관광도시에서 열렸다. 올해 12번째 개최 도시로 서울이 선정된 것이다.

시상식과 만찬, 포럼 등 공식 행사는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중구 신라호텔,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인 셰프와 미식가, 평론가, 미디어 관계자 등 8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26일 오후 8시부터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올해의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1~50위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열린다.

서울시-농식품부 부대 행사 프로그램 키비주얼 [서울시 제공]

행사에 앞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공개한 올해 51~100위 식당에 국내 레스토랑 5곳이 선정됐다. 지난해 100위 안에 7곳이 선정된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8곳 이상, 역대 최고 기록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서울 미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농식품부와 협력해 부대 행사도 준비했다. ‘서울 미식 100선 레스토랑’ 스타 셰프(7팀)와 영셰프(6팀)가 파인 다이닝(고급 요리)을 선보이는 서울미식홍보존이 25일 신라호텔, 26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각각 운영된다. 26일 중구 한국의 집에서는 사찰음식·발효문화 등을 주제로 한 한식워크숍이 개최된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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