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명문 FC 바이에른 뮌헨, 한국 온다…아우디 써머투어

아우디 코리아는 독일 축구 구단 FC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새 시즌 개막에 앞서 한국을 찾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아우디 써머투어 일환이다. 이는 아우디가 후원하는 FC 바이에른 뮌헨과 매해 진행하는 프리시즌 축구대회로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다. 2014년 처음 열린 후 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는 세 차례 방문했고 한국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와 해리 케인[사진출처:연합뉴스, 로이터]

FC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팀이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여섯 번 우승했다.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 등이 유명하다.

임현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아우디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인 동시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이번 행사로 한국에서 아우디 브랜드의 가치와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아우디는 2002년부터 이 구단을 지원했다. 최근 2029년까지 연장했다. 2011년부터는 구단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아우디는 매 시즌 선수에게 전기차를 전달한다. 구단 훈련장과 홈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 경기장에 충전소 38개, 20개씩 설치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