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김시우·임성재, 1조원 주식 분배받는 1그룹 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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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나이키)과 임성재(25), 그리고 김시우(28·이상 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설립한 영리법인 PGA투어 엔터프라이즈 주식 1조원 어치를 배분 받는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PGA투어 엔터프라이즈 주식을 우선 배정받는 1그룹 선수 36명의 명단을 21일(한국시간) 공개했다.
PGA 투어 경력, 최근 5년 성적과 선수 영향력 지수(PIP) 등을 따져 정해진 1그룹에 배정된 주식은 무려 7억5000만 달러(약 9963억원)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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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자체 순위 발표
2그룹 64명에게는 997억 원 주식 분배
김주형(21·나이키)과 임성재(25), 그리고 김시우(28·이상 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설립한 영리법인 PGA투어 엔터프라이즈 주식 1조원 어치를 배분 받는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PGA투어 엔터프라이즈 주식을 우선 배정받는 1그룹 선수 36명의 명단을 21일(한국시간) 공개했다.
이 명단은 PGA투어 엔터프라이즈의 공식 발표가 아닌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의 자체 평가로 매겨진 것이어서 최종안은 아니다.
PGA투어 엔터프라이즈 주식은 PGA 투어 선수를 4개 그룹으로 나눠 차등 분배할 예정이다. 그 중 1그룹 36명에게는 전체 주식의 80%를 몰아준다.
PGA 투어 경력, 최근 5년 성적과 선수 영향력 지수(PIP) 등을 따져 정해진 1그룹에 배정된 주식은 무려 7억5000만 달러(약 9963억원)어치다.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스코티 셰플러,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조던 스피스, 빅토르 호블란, 콜린 모리카와, 맥스 호마, 리키 파울러, 토니 피나우, 애덤 스콧, 저스틴 로즈, 마쓰야마 히데키 등이 예상대로 1그룹이다.
임성재는 24번째, 김주형은 31번째, 그리고 김시우는 33번째에 이름을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신인왕 캐머런 영과 통산 9승의 맷 쿠처가 각각 35, 36번째 순번으로 1그룹에 턱걸이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통산 9승의 브랜드 스네데커와 신예 사이스 시갈라, 그리고 LIV골프의 집요한 유혹을 뿌리치고 PGA투어에 잔류한 토미 플리트우드도 1그룹에 포함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그룹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최근 3년 성적이 나쁘지 않았던 64명은 2그룹에 편성된다. 2그룹에는 7500만 달러(약 997억원)가 돌아간다.
3그룹으로 묶인 57명과 PGA투어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4그룹 36명에게는 각각 3000만 달러(약 398억원)의 주식이 배분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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