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의송씨, 영암 왕인축제 제23대 왕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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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왕인'으로 농업과 농촌 발전에 평생을 바친 학산면 출신 현의송 씨가 선정됐다.
전남 영암군에 따르면 현의송씨는 영암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영암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현의송 씨가 꾸준히 영암의 농업과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헌신적 봉사와 선행으로 지역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15일 열린 회의에서 올해의 '왕인'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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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에 따르면 현의송씨는 영암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서울대 농과대학 졸업 후 농협중앙회 전남 본부장, 농협대학 교수로 근무했으며 대통령 표창, 일본 농협문화상, 월출인상 등을 수상했다.
퇴임 후 일본 농촌 기행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시대에 맞춰 세계의 농업 환경을 이해하고 한국의 농촌 환경과 비교해 농촌 발전을 위한 강의 및 현장 연수를 실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농촌 어메니티 자원 발굴 및 지역개발 정책 세미나를 주관했다.
또한 농촌 생활환경 개선 컨설팅, 한일 농촌지역 활성화 토론회 개최, 신토불이 운동 전개, 우수 농산물 생산 운동, 농산물 유통 개선 제안 등 현의송씨의 활발한 활동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큰 영향을 끼쳤다.
뿐만아니라 고향인 학산면 광암마을을 매년 방문해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향우회와 지역농민, 유관기관 간의 원활한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각종 행사를 후원함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
영암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현의송 씨가 꾸준히 영암의 농업과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헌신적 봉사와 선행으로 지역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15일 열린 회의에서 올해의 ‘왕인’으로 선정했다.
이후‘왕인’은 영암왕인문화축제 대표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왕인박사의 위업을 선양하게 된다.
‘왕인’은 1999년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23대째 ‘왕인’을 선정했으며, 출신지별로는 영암읍과 군서면이 각각 5명으로 가장 많고, 덕진면 3명, 신북면‧미암면 2명, 삼호읍‧금정면‧시종면‧서호면‧학산면 각 1명이다.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오는 38일부터 31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암=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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