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심상가 동성로 ‘관광특구’ 자격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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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외국인 관광객 수 조건이 충족됐다.
대구시와 중구는 대구 1호 관광특구 동성로 지정을 위해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구는 외국인 관광객 수를 비롯한 모든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다음 달 중 관광특구 지정 신청서를 대구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며 "이번에는 관광특구 지정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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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외국인 관광객 수 조건이 충족됐다. 대구시와 중구는 대구 1호 관광특구 동성로 지정을 위해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 중구는 지난해 동성로에 외국인 관광객 13만109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관광특구 법적 지정 요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최근 1년간 외국인 관광객 수 10만명 이상 조건이다. 중구는 외국인 관광객 수를 비롯한 모든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다음 달 중 관광특구 지정 신청서를 대구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대구시도 특구 지정 검토 조사 분석 용역과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거칠 계획이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르면 7월 관광특구 지정 고시가 가능하다.
동성로는 1960년대 이후 40년 이상 대구 대표 상권으로 대접받았지만 2000년대 이후 대구 곳곳에 크고 작은 상권들이 형성되면서 힘을 잃기 시작했다. 특히 온라인쇼핑 발달과 코로나19 등의 악재가 이어지며 어려움을 겪게 됐다.
대구시는 동성로 상권 부활을 위해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상권 특색을 반영한 시설개선 등을 진행하는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 도심캠퍼스타운 시범사업, 버스킹 성지를 위한 공간조성, 2·28공원 리뉴얼, 옛 중앙파출소 광장의 랜드마크화,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추진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은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조건이기도 하다.
중구는 앞서 2021년 동성로 관광특구에 도전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기준을 채우지 못해 관광특구 지정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관광특구는 기초단체가 신청하면 광역단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지정한다. 이번에 관광특구 지정에 성공하면 대구 최초 관광특구가 된다. 관광특구가 되면 관광 활동과 관련된 건축법, 식품위생법 등 관계 법령의 적용이 완화되거나 배제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며 “이번에는 관광특구 지정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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