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권역별 특색 맞는 행정체계 개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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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특색에 맞는 행정체계 개편으로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행정을 펼치겠다."
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이 오는 2025년 특례시 지정을 앞두고 4개 구청 신설 의지를 재확인했다.
현재 인구 100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했지만 읍·면·동 체제에 머물러 있는 비효율적 행정체계를 개편, 4개의 일반 구(區) 체제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한편 화성시는 2001년 3월 21일 2읍 12면 1동 체제의 시로 승격한 후 현재는 4읍 9면 16동의 행정구역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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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 구현" 계획도
"권역별 특색에 맞는 행정체계 개편으로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행정을 펼치겠다."
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이 오는 2025년 특례시 지정을 앞두고 4개 구청 신설 의지를 재확인했다. 현재 인구 100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했지만 읍·면·동 체제에 머물러 있는 비효율적 행정체계를 개편, 4개의 일반 구(區) 체제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정 시장은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4회 화성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시민사회단체장, 김경희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시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시민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정 시장은 기념사에서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 규모 2500억원의 작은 도시가 23년 만에 인구 100만, 재정 규모 4조 원, 지역내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를 기록하며 국가미래전략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별 특색이 뚜렷한 화성시의 특징이 발전의 밑거름이 돼 왔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우리 시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기가 태어났지만 초저출생 문제와 인구 절벽 문제에 소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저출생 문제 해결에 화성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행정분야에 AI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행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시는 2001년 3월 21일 2읍 12면 1동 체제의 시로 승격한 후 현재는 4읍 9면 16동의 행정구역을 갖추고 있다. 2만8000여개에 이르는 기업을 기반으로 2010년 대도시 기준인 50만 인구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인구 100만을 돌파하며 내년 전국에서 5번째 특례시 지정을 앞두고 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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