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초고속 성장기반 확고히 하는 해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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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회장은 이날 경기 안양시 LS안양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글로벌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면서도 "호황에만 기댄 사상 최대 실적은 불황이 오면 '사상 최악 실적'으로 쉽게 바뀔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종우 LS일렉트릭 글로벌CIC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오재석 전력CIC COO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 등 안건이 원안대로 모두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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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상 최대 실적 방심 않아야"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은 21일 "올해를 '초고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해'로 규정했다. 시장 호황이 끝나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경기 안양시 LS안양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글로벌 호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면서도 "호황에만 기댄 사상 최대 실적은 불황이 오면 '사상 최악 실적'으로 쉽게 바뀔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글로컬라이제이션(세계화+지방화)의 확고한 정착, 컨버전스(융합) 내재화, 글로벌 기업에 맞는 기업문화 확립 등 3개 측면에서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25.3% 증가한 4조2305억원, 영업이익은 73.2% 늘어난 3249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력시장 수요 확대 영향을 받았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종우 LS일렉트릭 글로벌CIC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오재석 전력CIC COO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 등 안건이 원안대로 모두 가결됐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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