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영화 ‘파묘’ 인도네시아에서 200만 관객 돌파

사진=영화 '파묘' 인도네시아 배급사 X(구 트위터) 캡처

영화 ‘파묘’가 인도네시아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1일 ‘파묘’의 인도네시아 배급사는 공식 SNS에 “지금까지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영화를 배급할 수 있을지 상상만 했는데, 갑자기 200만을 넘는 영화가 주어졌다. 인도네시아, 감사하다. 이것이 바로 꿈이 이뤄진다는 것인가 보다”라는 글과 함께 축전을 올렸다.

축전에는 ‘인도네시아 시청자 200만 명’(2 juta penonton indonesia)이라는 글과 함께 ‘파묘’의 사총사인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이 담겨 있다. 알파벳으로 쓴 감사합니다!(KAMSAHAMNIDA!)라는 문구도 눈에 띈다.

‘파묘’는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해 20일 만에 약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 개봉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오른 바 있다.

‘파묘’는 이 외에도 지난 15일 베트남에서 개봉해 한국 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