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덕정~옥정선 적극 지지...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

윤형기 2024. 3. 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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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옥정~포천선의 한계성을 보완할 '덕정~옥정선' 철도사업을 적극 지지하고 추진에 힘을 더한다고 21일 밝혔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의 열망으로 유치한 옥정포천선이 철도로서의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덕정옥정선을 통해 이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이 적기에 추진돼 포천시민들이 철도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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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옥정~포천선의 한계성을 보완할 '덕정~옥정선' 철도사업을 적극 지지하고 추진에 힘을 더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말 '옥정~포천선'이 착공에 들어가지만 4량의 셔틀로 운영되는 탓에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이용객이 많지 않아 해마다 부담해야 할 운영적자 비용이 상당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덕정~옥정선' 구축계획을 포함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을 통한 경기도의 철도 비전을 발표했다.

'덕정~옥정선'은 양주시 옥정신도시의 옥정역과 덕정역 간 3.9km를 직접 연결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의 사업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편익(B/C)이 0.81까지 나온 바 있다.

'덕정~옥정선'이 구축되면 포천시민도 환승 없이 GTX-C 노선인 덕정역까지 이동한 뒤 GTX를 이용해 강남 삼성역까지 50분 내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용객 증가로 운영적자가 개선되고,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시민의 열망으로 유치한 옥정포천선이 철도로서의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덕정옥정선을 통해 이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이 적기에 추진돼 포천시민들이 철도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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