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출자 대전투자금융(주) 7월 설립...전국 최초 공공 투자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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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역 창업·벤처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전액 출자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 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주)이 오는 7월 설립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벤처투자가 매년 감소하고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전투자금융(주)는 대전의 4대 핵심 전략산업 등 딥테크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로 혁신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설립을 추진하는 것인 만큼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시대에 걸맞은 전국적인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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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역 창업·벤처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전액 출자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 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주)이 오는 7월 설립된다.
대전시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행안부 및 관련기관 협의를 거친 후 자체 용역과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를 마친 뒤 지난 19일 행안부로부터 설립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투자금융(주)는 대전시 출자 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 자본금 500억 원은 시가 100% 출자하고 민간자금 1000억 원은 자금 운용의 레버리지 효과를 위해 모(母)펀드 자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운용자금은 설립 후 5년(‘24~28년)까지 약 3000억 원의 자금을 운용한 뒤 2030년까지 5000억 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직은 설립 초기인 점을 감안해 1실(투자실) 2팀(경영지원팀, 투자팀) 10명으로 구성한 뒤 2028년까지 4명을 추가 증원할 계획이다.
주요 업무는 지역의 유망 창업·벤처기업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재원을 제공해 벤처투자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투자(직접+간접투자)와 융자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오는 7월 설립을 목표로 법인 설립,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록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대전투자금융(주) 설립으로 생산유발효과 3178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270억원, 취업 유발 효과 1896명 등을 예상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벤처투자가 매년 감소하고 수도권 집중화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전투자금융(주)는 대전의 4대 핵심 전략산업 등 딥테크 기업에 대한 집중 투자로 혁신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설립을 추진하는 것인 만큼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시대에 걸맞은 전국적인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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