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24시간 유해화학물질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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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에 24시간 유해화학물질 확산을 94% 예측할 수 있는 울산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울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온산국가산업단지 지능형(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한편, 울산시의 지능형(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사업은 공인기관으로부터 유해화학물질 확산예측의 94% 정확도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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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에 24시간 유해화학물질 확산을 94% 예측할 수 있는 울산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울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온산국가산업단지 지능형(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피해저감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하면서 추진했다.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단지와 인근 지역 13곳에 유해화학물질 복합 감지기 센서를 설치하고, 확산 예측 프로그램을 포함한 통합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한 것이 핵심이다.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에 이어 이번 온산국가산단까지 2개 국가산단이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온산·미포 국가산단에는 470여개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전국 262곳 중 60곳(23%)의 위험물질 제조소가 있다.
이 시스템은 염소, 암모니아, 불산, 이산화황 등의 유해화학물질 농도와 환경 정보를 점검하고, 기준 이상 농도 감지 땐 기상청 데이터를 활용해 유해화학물질 확산 범위 등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주민 긴급대피명령과 재난 상황전파 체계를 구축해 남구 전역과 울주군·동구·북구 일부 지역 약 40만명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형 재난관리 시스템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해 안전도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 지능형(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사업은 공인기관으로부터 유해화학물질 확산예측의 94% 정확도를 인정받았다. 또한 2022년 행정안전부 주최 ‘2022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재난관리 체계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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