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사용 비중 OECD 여전히 꼴찌…여성 관리직 비율은 뒤에서 2등

맹찬호 2024. 3. 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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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관리자 비율도 OECD 최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관리자급 여성 비율은 2022년 기준 14.6%로 비교 가능한 OECD 38개국 중 37번째였다.

OECD 회원국 중 2022년 한국 성별 임금 격차는 31.2%로 가장 높았고, 평균(12.1%)과도 격차가 20% 넘게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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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지속가능발전 이행현황 보고서
재생에너지 OECD 37개국 중 ‘최하위’
관리자급 女비율 14.6%…뒤에서 2번째
또래폭력 경험 코로나19 전으로 회귀
2020년 기준 OECD 회원국별 최종에너지 소비 중 재생에너지 비율(%) ⓒ통계청

한국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관리자 비율도 OECD 최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보고서 2024’에 따르면 한국의 최종에너지 소비 가운데 재생에너지 비중은 2020년 기준 3.6%에 그쳤다. 관련 비중이 집계된 OECD 37개국 가운데 꼴찌다. 37개국 평균(14.9%)에도 크게 못 미쳤다.

국내총생산(GDP) 당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2021년 기준 676만6000t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미국, 폴란드 다음으로 높았다.

관리자급 여성 비율은 2022년 기준 14.6%로 비교 가능한 OECD 38개국 중 37번째였다. 평균(34.2%)과도 20% 가까이 격차가 있었다.

여성 교육감과 교장 비율은 낮았다. 2010~2022년 직선제로 선출된 교육감 67명 중 여성은 5명뿐이다.

학교급별 여성 교장 비율은 최근 10년간 전반적으로 증가해 2022년 기준 초등학교는 54.3%로 집계됐다. 중고등학교는 각각 31.3%, 15.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남성대비 여성임금 수준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간격은 여전했다. OECD 회원국 중 2022년 한국 성별 임금 격차는 31.2%로 가장 높았고, 평균(12.1%)과도 격차가 20% 넘게 났다.

처분가능소득 지니계수는 2022년 기준 0.324로 나타났다. 지니계수는 0이면 완전평등, 1이면 완전 불평등을 의미한다.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기초학력미달비율은 고2 영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전년보다 증가했다.

또래폭력 경험률(2013~2022년) ⓒ통계청

아동청소년 또래폭력 경험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에 감소했으나2021·2022년 연속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보건의료인력은 2021년 기준 인구 1000명당 의사 2.6명, 간호사 4.6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의사 3.7%·간호사 8.4%)보다 낮았다.

적색목록지수(RLI)를 통해 살펴본 생물다양성은 2000년 0.76에서 2023년 0.69로 지속 감소세다. 뉴질랜드, 멕시코와 함께 가장 낮은 국가군에 속한다.

통계청은 “모두가 발전하는 사회로 나아가려면 취약 집단을 지원하는 세밀한 정책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며 “성평등, 기후 및 생태계 분야 지표 달성에서 한국은 하위권인데, 글로벌 SDG 달성을 위해 노력이 요구되는 지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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