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박찬호, 함께 ‘MLB 서울시리즈’ 관람…VIP석 ‘밝은 미소’

강주희 2024. 3. 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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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오른쪽)와 지드래곤.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가수 지드래곤과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4 MLB 개막전을 치른 가운데, 지드래곤과 박찬호가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이자 현재 샌디에이고 구단의 특별고문이기도 한 박찬호는 이날 시구에 나섰고, 시구를 마친 뒤 VIP석으로 이동해 지드래곤과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고척돔에 자신의 노래가 울려 퍼지자 쑥스러워하며 웃기도 했다.

이날 두 사람이 VIP석에서 함께 즐겁게 경기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SNS 등에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시구해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 에스파는 이날은 경기 전 공연을 펼쳤다. 가수 박정현은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불렀으며, 차은우, 옥택연, 지성과 이보영 부부, 황재균(kt wiz)과 티아라 지연 부부, 개그맨 김영철, 가수 션 등이 MLB 개막전을 관람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5-2로 승리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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