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머크, 대전에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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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인 독일 머크사가 대전 유성 둔곡지구에 들어선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머크사는 대전에 새로운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건립을 위해 3억 유로(한화 4300억원)를 투자하기로 지난 2월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이장우 시장은 "앞으로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기업인 머크사와 함께 바이오 생산기지를 넘어 연구 기능을 더하고 주변 기업들이 동반 성장하는 벨류체인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전은 보스턴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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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300여 개 일자리 창출...대전 바이오산업 혁신 모멘텀 기대
글로벌 기업인 독일 머크사가 대전 유성 둔곡지구에 들어선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머크사는 대전에 새로운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건립을 위해 3억 유로(한화 4300억원)를 투자하기로 지난 2월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아시아태평양 바이오 프로세싱 생산센터는 유성구 둔곡지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4만3000㎥(약 1만 3000평) 규모로 5월 말 착공해 2025년 준공한 뒤 2026년부터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센터에는 머크사의 건조 분말 세포 배양 배지, 공정 용액(process liquid), 사전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Pre-GMP) 소규모 제조, 멸균샘플링 시스템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필수적인 제품과 솔류션이 공급된다.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제약 바이오 기업 및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의 공정 개발, 임상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번 투자로 2028년까지 3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앞으로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기업인 머크사와 함께 바이오 생산기지를 넘어 연구 기능을 더하고 주변 기업들이 동반 성장하는 벨류체인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전은 보스턴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크(Merck)사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및 전자기술 분야를 업종으로 전 세계에 6만30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65개국에서 210억 유로(한화 약 30조 1978억원)에 이른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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