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처럼 생겼네"…'뷔 없는 뷔 집'서 찐친들 뮤비 리액션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찐친들이 '뷔 없는 뷔 집'에서 그의 새 디지털 싱글 뮤직비디오 리액션(반응) 영상을 찍었다.
입대한 지 3개월이 지난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는 지난 15일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를 내놨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뮤직비디오 리액션(반응) 영상 세 편을 최근 공개했다.
영상 중에서는 뷔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은 군 복무로 주인이 없는 뷔의 집에서 영상을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집주인의 신곡이 나온다고 해서, 주인 없는 집에서 리액션도 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뮤직비디오 영상을 함께 보며 "영화배우처럼 생겼다" "노래 너무 좋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말에 대해 해석해보기도 했다.
뷔는 이들의 반응 영상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여기 우리 집임. 우식이 형 옷 저거 내 옷장에 있는 옷임. 심지어 가져간 거로 추정"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들 외에도 배우 이정재, 이진욱, 염정아, 성동일과 가수 아이유를 비롯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르세라핌, 투어스(TWS) 등 하이브 후배 그룹들, 나영석 PD 등이 반응 영상을 찍었다.
이정재는 영상 속 뷔를 보며 "귀엽다"면서 "뮤직비디오가 내용도 좋고, 색감이나, 스토리 설정 등이 너무 좋다. 이게 다 태형씨 아이디어인지 궁금하다. 물어봐야겠다"고 말했다.
영상에 출연한 작사가 김이나는 '프렌즈'에 대해 "쓸쓸함과 유쾌함이 모두 느껴지는 곡"이라며 "뷔라는 사람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평했다.
빅히트뮤직은 "평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한 뷔의 넓은 인맥이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빛을 발했다"며 "출연자들은 리듬을 타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뮤직비디오 장면을 진지하게 분석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영상을 감상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인 뷔는 지난해 9월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 발매 전 이 곡의 녹음을 마쳤다.
'프렌즈'는 친구 사이에 마침표를 찍고,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는 팝 솔 알앤비(Pop Soul R&B) 장르의 영어곡이다.
뷔는 뮤직비디오에서 싱글일 때와 커플일 때 상반된 상황을 연기했다. 수많은 커플 사이에서 홀로 지루한 시간을 보내다가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황홀한 시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이러한 정반대의 감정을 표현하고자 미세한 표정, 의상의 톤과 색깔 등을 세심하게 신경 썼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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