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감독 "'건국전쟁' 좌파 언급·中 비판? 크게 개의치 않아"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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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현 감독이 '파묘'를 언급했던 '건국전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다"는 생각을 말했다.
앞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은 지난 달 '파묘'에 대해 "반일주의를 부추기는 좌파영화"라고 언급하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장재현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건국전쟁' 감독의 '파묘' 언급에 대해 "한 영화를 보고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차분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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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장재현 감독이 '파묘'를 언급했던 '건국전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다"는 생각을 말했다.
장재현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파묘'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와 장의사 영근(유해진), 무속인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앞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은 지난 달 '파묘'에 대해 "반일주의를 부추기는 좌파영화"라고 언급하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장재현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건국전쟁' 감독의 '파묘' 언급에 대해 "한 영화를 보고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차분하게 답했다.
이어 "각자 영화를 보는 시점이 다르다고 보고, 영화가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까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아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어떤 이데올로기가 있다기보다는 한국 사람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과 가치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최근 불거졌던 중국 누리꾼들의 '파묘' 억지 비난에 대해서도 "제가 어떤 것을 의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얘기했다.
장재현 감독은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이라 생각했다. 제가 무언가를 의도한 것이 아닌데, 한 부분만 보고 얘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전했다.
'파묘'는 지난 2월 22일 개봉 후 20일까지 952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중이다.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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