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유아 교육·돌봄 모델 발굴 나서

윤일선 2024. 3. 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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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이어 '지역 기반형 유아 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지역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 기반형 유아 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공모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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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6년까지 3년간 24억원 지원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이어 '지역 기반형 유아 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지역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 기반형 유아 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공모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 교육청은 앞으로 3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 24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 교육청, 부산시, 부산경상대학교 등이 협력해 추진한다. 지역이 주도하는 공교육 경쟁력 증대 방안을 마련하고, 우수한 교육·돌봄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시 교육청은 ‘부산 테마형 교육과정 거점유치원 운영 및 평가 플랫폼 개발·보급’ ‘방과 후 과정 특성화 프로그램(감성·디지털 기반형) 개발·보급’ ‘행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보육체계를 하나로 묶는 이른바 유보통합과 연계한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교육 가족 네트워크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페어런팅 채널 개발·보급’ ‘유보 플랫폼 구축 관리 등 행복한 부모 지원 사업’을 계획 중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부산만의 특색 있는 유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부산시, 부산경상대와 긴밀하게 협력해 유아 공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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