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부울경(21일) 맑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내일 밤부터 곳에 따라 5~20mm 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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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일)는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春分)이었다.
춘분이 지나고 나면 밤보다 낮의 길이가 길어진다.
따라서 3월 말이지만 지금도 전국적으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한편 낮에는 기온이 한폭 올라 온화하면서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부울경지방은 오늘 낮 최고기온이 12~15도, 내일(22일) 아침 최저기온은 가장 추운 곳이 -2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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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을 중심으로 건조특보 발효 중...화재 예방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동해남부남쪽해상, 물결 최대 4m 풍랑특보 발효
어제(20일)는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春分)이었다. 춘분이 지나고 나면 밤보다 낮의 길이가 길어진다. 본격적으로 봄을 알리는 셈이다. 그러나 날씨는 여전히 늦은 오후에는 겨울처럼 쌀쌀하다.
한반도를 기준으로 일본에는 낮은 기압이, 중국에는 높은 기압이 배치돼 있는 '서고동저', 전형적인 겨울형 기압골 배치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3월 말이지만 지금도 전국적으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한편 낮에는 기온이 한폭 올라 온화하면서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부울경지방은 오늘 낮 최고기온이 12~15도, 내일(22일) 아침 최저기온은 가장 추운 곳이 -2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부산과 경남의 벚꽃 개화시기인 모레(23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안팎, 한낮 최고기온은 23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까지 곳에 따라 5~20mm의 비가 오는 곳도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본격적인 봄 날씨가 다가옴에 따라 대기는 매우 건조하다. 건조특보가 발효중이므로 화재 예방과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 동해남부 남쪽 해상에는 물결이 최대 4m까지 높게 일겠고 이 시각 현재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과 울산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라고 말했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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