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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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2024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공공청사, 상가, 축사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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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2024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공공청사, 상가, 축사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태양광 발전설비(3kW)를 주택에 설치·보급할 경우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4~5만 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24년에도 관내 일반주택 280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및 지열을 설치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군은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지난 2022년에는 고창읍, 신림면, 흥덕면, 2023년에는 고수면, 아산면, 성송면, 성내면, 부안면 지역을 대상으로 총 50억원을 투자해 722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670, 태양열 37, 지열 15)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무장면, 공음면, 상하면, 해리면, 대산면, 심원면 280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올해 사업 대상 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대상으로 4년 차 공모사업 신청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융복합지원 사업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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