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신보 ‘하우?’로 첫사랑 3부작 대미 장식

박세연 2024. 3. 21. 08: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이넥스트도어.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하이라이트가 될 신보로 컴백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4월 15일 미니 2집 ‘하우?’를 발매한다. 이들은 20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비트윈 후 앤드 와이(Between WHO and WHY)’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스토리를 소개했다.

신보 ‘하우?’는 첫사랑의 설렘을 노래한 데뷔 싱글 ‘후!(WHO!)’와 첫 이별의 상처를 그린 미니 1집 ‘와이(WHY..)’ 중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만남과 이별 사이의 다양한 상황과 감정에 집중하며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음반이다.

20일 공개된 영상에는 여섯 멤버를 쏙 빼닮은 인형들이 등장하는데, 인형들이 들려주는 귀여운 연애담을 빌어 신보의 주제를 설명한다는 점이 특히 신선하다.

영상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운학을 닮은 인형 하나가 노트북을 켜고 화상 대화에 접속한다. 각 멤버를 닮은 여섯 개의 인형은 대화방에서 연애 상담을 한다. “세레나데 고백한 거 성공했어요?”라고 고백 이후의 상황을 묻거나 “역시 사랑은 다 뭣 같다니까…”라는 말로 지친 감정을 드러낸다. 인형들은 “사랑은 원래 갈팡질팡하는 거야”, “사랑… 쉽지 않다”라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사랑에 답답함을 토로하면서 대화를 마무리한다.

이들의 대화에 나온 ‘세레나데’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 싱글 ‘후!’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고, “뭣 같다니까…”라는 말은 두 번째 앨범 ‘와이..’의 타이틀곡 ‘뭣 같아’를 떠오르게 한다. 

지난해 5월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는 남다른 끼와 실력으로 ‘믿고 보는 보이넥스트도어’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올해 초 미국 그래미닷컴이 발표한 ‘2024년 주목해야 할 K-팝 신인’에 꼽히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