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기안84 “초반 웹툰 수입 60만원.. ‘패션왕’ 덕에 네이버 데뷔” (유퀴즈)

김지혜 2024. 3. 2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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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웹툰 수입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하 ‘유퀴즈’)에는 기안84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미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외동인데 공부를 못했다.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다”면서 “그림을 잘 그리니까 어머니가 ‘네가 먹고 살길은 이거다’하셨다. 그때 비교를 친구들이랑 한 게 아니라 월드 스타 비랑 비교를 했다. 어떡하라는 거냐 나보고”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기안84는 군대에 가서 웹툰이라는 길을 접하게 된다. 그는 “내가 어떻게 열심히 살아야 되나 고민하다가 웹툰을 해야겠더라. 웹툰 소재를 고민하다가 군대 만화는 몇 개 있었다. 야후 코리아에서 연재했는데 월 4회에 60만 원을 준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기안84는 꾸준히 그림을 그렸다. 이후 네이버 카툰 데뷔를 하게 된다. 그는 “4번 도전해서 갔다. 웹툰 그리는 것도 운동선수처럼 생각했다. 1등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면서 “어떤 요일에 가도 1드알 자신이 있었는데 데뷔가 안 되니까 출발선에서 출발을 못 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패션왕’을 넣었는데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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