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산하기관 이장우 선거캠프 출신 놀이터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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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0일 "대전시 산하기관이 이장우 대전시장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의 놀이터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시 산하기관은 시장 선거캠프 출신 낙하산 인사들의 놀이터가 아니다"라며 "산하기관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공공기관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시민 불신을 야기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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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0일 “대전시 산하기관이 이장우 대전시장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의 놀이터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통해 “이 시장 선거캠프 출신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시 산하기관 고위 간부들의 일탈이 도를 넘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일련의 사건들로 운영은 총체적 참사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 산하기관이 이 시장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의 밥그릇 챙기는 장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며 “전문성도 없고 직무 연관성과 무관하게 임명된 캠프 출신 인사들이 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 17개 기관 가운데 14곳”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최근 보도에 따르면 내규를 무시한 인사와 주차관리원에 대한 고위간부의 비하 발언, 채용비리 의혹, 업무용 차로 출퇴근하는 등 규정을 위반하고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 대전관광공사 한 간부가 주차관리원에게 “주차관리직은 자식에게 부끄러운 직업, 미래에 희망이 없는 직업”이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또 민주당 대전시당은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인사위원회에서 두 차례나 부결된 1급 승진 인사를 이사장이 인사위원회를 건너뛰고 승진시켜 인사를 해 논란을 일으켰다”며 “승진인사가 시청 모 국장의 동생으로 알려져 의혹마저 불거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이 시장 선거캠프 출신 인사 기용을 위해 채용절차를 축소하거나, 캠프 출신들로 인사위원회를 꾸리는 등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시 산하기관은 시장 선거캠프 출신 낙하산 인사들의 놀이터가 아니다”라며 “산하기관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공공기관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시민 불신을 야기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탄했다.
대전=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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