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악재 하나 걷혔다, 황상무 수석 사퇴…개혁신당 비례대표 '후폭풍' 등

정인균 2024. 3. 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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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경기 성남시 현장을 방문하기 전, 강원도 원주시 중앙시장에서 원창묵·송기헌 예비후보와 함께 생선구이 가게를 방문해 시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광적인 지지자들, 이른바 '개딸'들 앞에서 비명계 박용진 의원이 서울 강북을 전략경선에서 완패한 득표율을 공개 발표했다. '개딸'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박 의원의 공천 탈락을 반겼는데, 박 의원을 '현역 하위 10%'로 몰아넣은데 이어 네 번째로 욕보인 셈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재명 대표는 19일 오후 성남시장·경기도지사를 지낸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시의 모란오거리를 찾아 지지자들 앞에서 박용진 의원이 최종 낙천된 서울 강북을 전략경선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이 대표는 "언론인 여러분들이 지금 궁금한 것, 강북을 선거 결과가 궁금하죠?"라며 "워낙 관심도 크고 해서 말씀드리자면 강북을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조수진 후보가 53.76%, 박용진 후보가 46.25%였고, 전국 권리당원은 조수진 후보가 76.86%, 박용진 후보가 23.15%"이라고 발표했다.

▲악재 하나 걷혔다, 황상무 수석 사퇴…그날 오찬도 궁금하다 [뉴스속인물]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자진 사퇴했다. 지난해 11월 시민사회수석에 선임된 지 111일 만이다.

대통령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은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황 수석은 전날 '국정에 더는 부담이 될 수는 없다'는 취지로 사의를 표명했고 윤 대통령은 사의를 받아들였다.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 배후 의혹 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인 지 엿새 만이다.

1963년생인 황 수석은 강원도 평창군 출신으로 춘천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1991년 KBS에 입사해 보도본부 사회부·정치부·통일부 기자, KBS 뉴스광장 앵커, 뉴욕특파원 등을 거쳤다.

▲ 日 여행 멈칫할까…관광세에 치사율 30% 전염병까지

최근 일본에서 치사율이 30%에 달하는 박테리아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국내 여행객들의 여행 수요가 한풀 꺾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일본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세·숙박세 등의 추가 세금을 걷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향후 이 같은 조치가 현실화 될 경우 일본 여행 수요는 더 크게 꺾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여행업계에서는 아직까지 항공·여행 상품 취소 움직임은 없지만 현지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서 A군 연쇄구균성 질환인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이 급증하고 있다.

▲[현장] 한동훈, '1기 신도시' 재정비 의지…"野 '포퓰리즘' 비난, 경기도민이 판단해달라"

4·10 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경기도내 최대 현안인 '1기 신도시' 재건축·재개발 추진에 총력을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0일 오전 경기 안양에서 첫 현장 선대위원회의를 열어 경기도내 5개(평촌·분당·일산·중동·산본) 1기 신도시의 재정비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안양내 3개 지역구(만안·동안갑·동안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한 험지인 만큼, 여당 후보들에 대한 지원사격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현장 선대위회의에서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여소야대의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의힘이) 통과시켰다"며 "올 초엔 정부가 준공 30년에 이른 노후 아파트 안전 진단을 면제하고,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비례대표 '후폭풍'…양향자·김철근 반발 수면 위로

개혁신당에서 비례대표 공천 명단 이견으로 인한 내홍이 고조되고 있다. 개혁신당 최고위원회는 20일 오전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올라온 비례대표 공천 순번을 보고받았다.

결과에 따르면 △1번 이주영 순천향대 교수 △2번 변호사인 천하람 전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갑 당협위원장 △3번 문지숙 차의과대학 바이오공학과 교수 △4번 곽대중 개혁신당 대변인 △5번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6번 이기인 전 경기도의원 △7번 정지현 변호사 △8번 곽노성 교수 △9번 박경애 전 공군소령 △10번 조성주 전 새로운선택 대표가 공천됐다.

▲LK-99 후속 초전도체 검증 ‘설왕설래’…특허 출원하자 관심 ‘재점화’

LK-99 후속 초전도체 물질 검증을 두고 과학기술계와 학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초전도체는 저온 상태에서 전기 저항을 ‘0’으로 만들어 전력 손실을 없애는 효과를 가져온다. 초전도체 실현은 양자 컴퓨터, 핵융합 발전으로 이어져 현재 전 세계적인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연구진은 상온·상압 초전도체인 ‘LK-99’라는 물질을 개발했다고 발표해 주목 받았다. 이러한 기대감을 뒤로 하고 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는 LK-99를 초전도체라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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