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 LP 가스통 우르르 쏟아졌다…위험천만 추돌사고
정시내 2024. 3. 20. 19:03
20일 오전 10시 12분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서여주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트럭 추돌사고가 발생해 LP 가스통이 도로에 쏟아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사고는 3차로 도로 중 2차로를 달리던 30대 A씨의 2.4t짜리 냉동탑차가 앞서가던 40대 B씨의 4.5t 화물차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치고, B씨가 경상을 입어 각각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4.5t 화물차에 실려있던 LP 가스통 50여개 중 20여개가 도로상으로 쏟아졌다. LP 가스통은 비어있는 상태여서 폭발 등 2차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가스 농도 희석작업 등 안전조치 후 도로에 떨어진 LP 가스통을 수거했다.
사고 수습이 이어진 1시간 50여분 동안 이 일대에 차량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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