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2024년 제3회 기술창업 포럼 개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방안’이란 주제로 ‘제3회 창원특례시 기술창업 포럼’을 오는 4월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경남도 글로벌 창업축제 ‘GSAT 2024’(4.1~3)와 연계해 개최된다.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창업유관기관 관계자, 투자자(VC·AC)를 대상으로 포럼 발제와 패널 참여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럼 발제는 △세계비즈니스앤젤투자포럼 김대진 한국 세나토의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디자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경영전략본부 최지영 본부장의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성장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토크콘서트에는 홍정효 경남대학교 대외 부총장 주재로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공성현 사무국장 △더개리슨 안동옥 대표 △인라이트벤처스 유동기 대표 △시리즈벤처스 박준상 공동대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업벤처지원 허세명 팀장 △공공 이선언 대표 △이플로우 윤수한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홍남표 시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침체되고 있는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희망이 바로 스타트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로 나아가는 많은 스타트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혜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마산대·NC다이노스와 대학생 인턴십 협약 체결
창원특례시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마산대학교, NC다이노스와 스포츠 영상 콘텐츠 제작 및 대학생 인턴십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프로구단, 지역대학의 협력을 통해 지역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구단의 영상콘텐츠 제작 실무체험 제공 △대학의 구단과 관련된 영상콘텐츠 제작 및 촬영 장비 지원 △시의 스포츠 영상콘텐츠 제작 협조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구단은 2024년 프로야구 시즌 기간 평소에 접하기 힘든 영상콘텐츠 기획·촬영·편집과정 등 실무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의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스포츠 영상콘텐츠를 SNS 등 구단 홍보에 직접 활용해 홍보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진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협약이 시와 프로구단, 지역대학이 협력해 스포츠산업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프로스포츠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창원특례시에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
김갑문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장 등 관계자 3명은 20일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2023년도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2072만원을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적립기금은 창원시와 농협은행 간 제휴 협약을 체결해 창원사랑카드 등 16종의 제휴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0.1%에서 1.0%를 포인트로 적립한 기금이다.
창원시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적립기금 총 12억4000만원을 전달받았으며 이를 세입예산으로 편성해 복지 사업 등 현안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갑문 지부장은 "창원시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 될 기회가 있어 감사드리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적립금을 기탁 해주는 NH농협은행에 감사드리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농협이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창원특례시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지역 내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재정적 한계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 어려운 5~50인 미만 중소사업체 대상으로 ‘중소기업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고용노동부 인증 안전관리 전문기관에 위탁해 ‘위험성 평가’에 중점을 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한 사업체당 5회에 걸쳐 지원한다.
아울러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이해하고 안전의식 강화 및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시행한다. 시 안전·보건관리자가 신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에 방문해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위험성평가 등 중대재해예방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경남도와 협업해 소규모 민간사업장 현장점검 통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산업안전보건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을 운영한다.
또한 관내 소규모 기업체나 시 발주공사를 대상으로 유해위험요인을 사전발굴해 개선하기 위해 5월부터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장승진 창원시 안전총괄담당관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라 민간사업장의 혼란을 줄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이 닿는 범위안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설공단, ‘벚꽃길 이동건강센터’ 운영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이 군항제 기간 관광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와 연계해 ‘벚꽃길 이동건강센터’를 운영한다.
오는 24일 진해해양공원에서 운영하는 이동건강센터는 공단의 운동처방사와 창원보건소 간호사, 물리치료사협회 경남도회 물리치료사 등 30여명의 운영인력을 배치해 체성분 검사를 비롯해 체력테스트(7종), 바른몸 만들기 체험, 만성질환 검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검사결과에 따라 개인의 건강상태에 맞는 운동형태, 강도, 시간, 기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알려줄 계획이다.
김종해 이사장은 "이번 이동건강센터 체험을 통해 세계적인 벚꽃 축제도 즐기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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