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도전’ 젠지, DRX 잡고 정규리그 우승 확정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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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e스포츠가 DRX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LCK 4연패를 위한 초석을 성공적으로 다진 젠지e스포츠다.
젠지e스포츠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리그 2라운드 DRX전에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DRX 3용을 저지한 젠지e스포츠는 우월한 사이드 운영으로 시야를 조금씩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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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 정지훈 오리아나 잡고 연속 솔로킬
젠지e스포츠가 DRX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LCK 4연패를 위한 초석을 성공적으로 다진 젠지e스포츠다.
젠지e스포츠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리그 2라운드 DRX전에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16승(1패)째를 올린 젠지e스포츠는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DRX는 3승14패를 기록하며 종전 9위에서 최하위로 떨어졌다.
젠지e스포츠는 1세트 밴픽에서 ‘기인’ 김기인의 탑 트위스티드 페이트, ‘쵸비’ 정지훈의 요네로 변수를 뒀다.
1세트 초중반 젠지e스포츠가 일방적인 이득을 챙겼다. 9분께 김기인이 상대 탑 갱킹을 흘렸고 반대편 바텀에서 2대1 킬 교환에 성공했다. 이어 13분, ‘라스칼’ 김광희의 레넥톤을 ‘캐니언’ 김건부의 잭스가 날카로운 갱킹으로 처치했다. 미드에서 정지훈이 ‘예후’ 강예후의 흐웨이를 솔로킬 내기도 했다. DRX가 2용을 챙겼지만 그것만으론 손해를 메꾸기에 역부족이었다.
DRX 3용을 저지한 젠지e스포츠는 우월한 사이드 운영으로 시야를 조금씩 장악했다. 23분 골드 차도 무려 8000골드로 벌어졌다. 미드 지역에서 압도적인 한타력을 뽐내며 상대를 전부 몰살시킨 젠지e스포츠가 넥서스로 진격하며 경기를 끝냈다.
1세트를 패배한 DRX가 2세트 ‘4원딜 조합’으로 승부수를 뒀다. 정글 마오카이를 제외하고 탑 제이스, 미드 트리스타나, 원딜 케이틀린, 서포터 애쉬를 뽑았다.
공격적인 조합은 초반 위력을 발휘했다. 인베이드(첫 미니언 등장 전 싸움)에서 ‘스폰지’ 배영준의 마오카이가 ‘리헨즈’ 손시우의 나미를 잡고 첫 킬을 올렸다. 이어 DRX는 5분경 바텀 다이브도 성공하며 전략대로 게임을 풀어갔다.
일격을 맞은 젠지e스포츠도 곧바로 반격했다. 8분께 크산테를 잡은 김기인이 김광희의 제이스를 상대로 솔로킬를 냈다. 바텀에서도 김건부가 갱킹을 성공하며 불리한 바텀 구도를 풀었다. 미드에서 정지훈이 강예후를 맞아 연속 솔로킬을 작렬했다. 절묘한 오리아나 R스킬(충격파) 활용이 돋보였다.
잘 성장한 오리아나가 협곡을 누볐다. 15분경 정지훈이 미드 라인 압박 후에 탑 텔레포트로 ‘테디’ 박진성의 케이틀린과 마오카이를 잡고 성장을 더 가속화했다. 22분께 젠지e스포츠는 5대5 대치 상황에서 바론 처치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젠지e스포츠는 29분에 벌어진 바텀 한타에서 상대를 모두 섬멸하고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종로=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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