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주인공 되나... 젠지, 정규 시즌 1위 확정 [LCK]

임재형 기자 2024. 3. 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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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DRX를 꺾고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하면서 기세를 더욱 끌어올렸다.

젠지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DRX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시즌 16승(1패, 득실 +27)을 기록한 젠지는 10연승 질주와 함께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다.

젠지는 29분 만에 적진으로 진입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하고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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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젠지가 DRX를 꺾고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하면서 기세를 더욱 끌어올렸다.

젠지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DRX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시즌 16승(1패, 득실 +27)을 기록한 젠지는 10연승 질주와 함께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다.

14패(3승, 득실 -19)를 기록한 DRX는 다시 최하위로 추락했다.

1세트는 그야말로 젠지가 '학살 쇼'를 펼치면서 가볍게 선취점을 기록했다. 젠지는 전 라인에서 성과를 내면서 DRX의 성장 동력을 제거했다. 그 과정 속에서 '페이즈' 김수환의 제리가 성장하면서 후반 경쟁력도 크게 늘어났다.

젠지는 20분 만에 6000골드 격차를 내고 빠르게 굳히기에 돌입했다. 24분 만에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적진으로 입성한 젠지는 순식간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는 '스폰지' 배영준의 마오카이를 필두로 DRX가 초반 소기의 성과를 냈으나, 젠지의 대처는 매우 깔끔했다. '캐니언' 김건부의 렐이 깔끔한 커버를 선보이며 젠지의 손해를 금방 없앴으며, 젠지는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하고 DRX를 무너뜨릴 채비를 마쳤다.

한번 격차가 벌어지자 DRX는 조합상 좀처럼 젠지의 공세를 버티지 못했다. 젠지는 29분 만에 적진으로 진입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하고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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