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서장훈 땀' 때문에…"카펫 버리고 홈파티 줄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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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이 서장훈의 땀을 본 후 홈파티를 줄였다고 고백했다.
브라이언은 "그런데 그 한 방울이 컸다. 당시 기사가 났었는데 '브라이언이 서장훈 때문에 카펫을 버렸다'라고 기사가 떴더라. 사실은 키우던 강아지가 치매가 와서 카펫에 소변을 많이 봤다"라며 "이미 방송 전 부터 버리려고 했고, 촬영 끝나면 버려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화룡점정으로 형 땀 때문에 '나이스, 버려도 되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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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브라이언이 서장훈의 땀을 본 후 홈파티를 줄였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이하 '연참')'에서는 브라이언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브라이언이 청소광 면모를 입증하며 한 깔끔하는 서장훈과 투닥 케미를 선보였다.
김숙은 "브라이언의 깔끔함은 현재 최고, 1티어인 것 같다. '연참' 7년 동안 녹화 시작 전에 청소기 얘기를 이렇게 오래 한 적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주우재도 "로봇 청소기 이야기만 15분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브라이언 집에 방문했던 일화를 밝히기도.
서장훈은 "예전에 '유랑마켓'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브라이언 집에 갔는데 거기서 매운 음식을 먹었다. 그런데 브라이언이 나를 이상하게 보더라. '뭐지?' 했다. 내 땀이 한 방울 떨어졌나보더라. 그런데 땀이 카펫 위로 떨어졌다. 그게 뚝뚝 떨어진 게 아니라 딱 한 방울 떨어졌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브라이언은 "그런데 그 한 방울이 컸다. 당시 기사가 났었는데 '브라이언이 서장훈 때문에 카펫을 버렸다'라고 기사가 떴더라. 사실은 키우던 강아지가 치매가 와서 카펫에 소변을 많이 봤다"라며 "이미 방송 전 부터 버리려고 했고, 촬영 끝나면 버려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화룡점정으로 형 땀 때문에 '나이스, 버려도 되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서장훈은 "브라이언은 특이하다. 저는 어질러지는 걸 싫어해서 집에 사람을 안 부르는데, 브라이언은 파티하고 사람들을 많이 초대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형 땀을 본 이후로, 내 친구들도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집에 사람 초대하는 걸 줄였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브라이언은 연애관을 밝혔다.
브라이언은 "난 독설가 스타일이다. 내가 딱 봤을 때 이건 아니다 싶으면 '정신 안차려? 헤어져. 그만 만나'라고 바로 말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서장훈도 "브라이언은 은근 독설가다. 평소에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편이다"라고 말하며 공감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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