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화, 트롯 대세 굳힌다

박세연 2024. 3. 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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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화. (사진=좋은날엔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윤태화가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윤태화는 20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보 ‘윤태화’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조사하면 다 나온다’를 포함해 신곡 ‘오늘은 트위스트’ 그리고 기발매곡 ‘아이미슈’까지 윤태화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세 곡이 담겼다.

티이틀 곡 ‘조사하면 다 나온다’는 중견 작곡가 정동진과 작사가 김득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댄스 트롯풍 곡이다. 솔로인 척하다가 딱 걸린 남자친구에게 펀치를 날리는 듯 톡톡 튀는 가사와 경쾌한 리듬, 그리고 윤태화의 귀여운 댄스까지 3박자가 어우러져 무한반복을 유발한다.

또다른 곡 ‘오늘은 트위스트’는 히트메이커 박진복 작사, 날아라야옹이 작곡으로 윤태화만의 흥에 방점을 찍은 신나는 트위스트 음악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더해 들으면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윤태화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공개된 ‘아이미슈’는 인기 트로트 작곡가 권노해만 작곡, 임대열 작사의 포크&컨트리 감성이 어우러진 레트로 스윙 곡이다. 예쁜 설렘과 상큼한 그리움을 전하는 윤태화의 맑고 청아한 음색이 듣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윤태화는 신곡 ‘조사하면 다 나온다’로 활동을 이어가며 트롯 대세의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태화의 불태화보자’를 새롭게 론칭하기도 한 윤태화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를 모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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