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CK' 스프링 결승전, KSPO돔에서 개최

권오용 2024. 3. 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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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스프링 결승전이 KSPO돔에서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오는 4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되는 ‘2024 LCK’ 스프링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KSPO돔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KSPO돔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사용하기 위해 지어졌고 올림픽 체조 경기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2018년 리모델링 이후 KSPO돔으로 이름을 바꿨다.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이 1만5000명이다. 

2016년 4월 23일 SK텔레콤 T1과 락스 타이거즈의 LCK 스프링 결승전이 KSPO돔(당시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린 바 있다. 

8년 만에 KSPO돔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LCK는 정규 리그 마지막 주차를 소화하고 있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6개 팀 가운데 5개 팀이 확정됐으며 30일부터 본격적인 플레이오프 일정이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정규 리그 3위와 3위가 선택한 팀이 맞붙고 4위는 3위가 선택하지 않은 팀과 대결한다. 

승리한 팀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하며 2라운드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펼쳐진다. 

정규 리그 1위가 1라운드에서 승리한 두 팀 가운데 한 팀을 선택하며 2위는 1위가 선택하지 않은 팀과 대결한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두 팀은 3라운드에서 대결하며 3라운드 승리 팀은 결승에 직행한다. 

3라운드 패배 팀은 결승 진출전으로 내려가며 2라운드 패배팀 대결에서 승리한 팀과 경기를 펼치고 승리한 팀이 4월 14일 결승전에 올라간다. 

플레이오프의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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