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총재, MLB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와 회동

이형석 2024. 3. 20. 17: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O 제공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와 회동을 가졌다. 

허구연 총재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앞서 내한한 MLB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 노아 가든 사업 및 미디어부문 커미셔너, 팻 코트니 커뮤니케이션 총책임자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허 총재는 MLB의 한국 야구팬과 야구 세계화를 위해 한국에서 MLB 개막전 개최를 결정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결정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 또한 KBO와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MLB 임직원과 다저스, 샌디에이고 선수단 모두 만족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밝혔다. 

또한 허구연 총재와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피치클락,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등 여러 야구계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ABS, 피치클락 등 제도 및 규칙 변경과 관련 양 리그 간 데이터 분석자료, 아이디어, 개선점 등에 대해 서로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야구 세계화'라는 공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MLB-KBO 사무국 및 구단간 인적 교류 활성화, 정기적인 연습 및 시범경기 추진, 국제대회 규정, 규칙 표준화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