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마포구청장, 수색역 지상 연결보행로 설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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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일 오후 마포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수색역 일대 지상 연결보행로 설치를 위한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하보도는 수색역에서 대한민국 주요 업무지구인 DMC를 잇는 최단 거리 길이라 보행자만 이용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나 오토바이 이용자도 이용하고 있어 보행에 매우 위협이 되는 상황이다"라며 지상 연결보행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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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일 오후 마포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수색역 일대 지상 연결보행로 설치를 위한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 관계부서와 한국철도공사 스마트역세권사업단, 업무 담당자 등 1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수색역 일대 개발사업 추진현황과 보도교 설치에 관한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재 수색역에서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로 이어지는 보행로는 1936년에 준공된 지하보도뿐이며, 지상으로 이동을 원하는 구민은 먼 길로 우회해야 하는 실정이다.
또한 지하보도는 출퇴근 시간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규모에 비해 매우 협소하며, 밤과 새벽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더라도 이동인구가 적어 보행에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라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아울러 여름철 장마 기간에는 침수의 가능성도 있어 안전을 위해서는 지상 연결보행로가 필수적이라는 것이 마포구의 설명이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하보도는 수색역에서 대한민국 주요 업무지구인 DMC를 잇는 최단 거리 길이라 보행자만 이용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나 오토바이 이용자도 이용하고 있어 보행에 매우 위협이 되는 상황이다”라며 지상 연결보행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특히 지하보도가 굉장히 노후화돼 비가 오는 날이면 침수와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마포구가 매번 안전 점검을 진행할 정도다”라며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과 안전 강화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지상 연결보행로가 설치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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