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진 광주 북구의원 "주민 생존 위협하는 포트홀, 대책 마련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혜진 광주광역시 북구의원은 20일 제29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주민의 생존과 재산을 위협하는 포트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로 위의 지뢰'라 불리는 포트홀은 자동차 타이어 및 휠 손상뿐만 아니라 포트홀을 피하기 위한 급차선변경이나 급감속을 야기시켜 이로 인한 추돌사고 등 2차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손 의원은 포트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보수원 인력 보강 ▲북구 도로모니터링단 구성 ▲생활도로안전 지킴이 구성 등을 제안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손혜진 광주광역시 북구의원은 20일 제29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주민의 생존과 재산을 위협하는 포트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로 위의 지뢰’라 불리는 포트홀은 자동차 타이어 및 휠 손상뿐만 아니라 포트홀을 피하기 위한 급차선변경이나 급감속을 야기시켜 이로 인한 추돌사고 등 2차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손 의원은 “여름 장마철에 포트홀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북구의 2023년 포트홀 신고 2434건 중 차량파손 및 주민피해 건수는 11건으로 이 중 63%인 7건이 6월~8월 여름 장마철에 발생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우리 구에서 직접 관리하는 도로는 377㎞ 구간인데 도로보수원 9명, 포트홀 담당자 1명 등 총 10명의 직원이 관리하고 있다"며 " 광범위한 구간에 비해 너무 턱없이 부족한 인력 때문에 신속한 포트홀 발견과 보수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내 타 자치구 도로보수원과 비교해보더라도, 동구는 관리 도로 107㎞ 구간에 7명, 광산구는 342㎞ 구간에 11명이 관리하고 있는 것에 반해, 우리 구는 광산구보다 무려 35㎞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9명의 도로보수원으로 관리하고 있어 인력보강 대책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손 의원은 포트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로보수원 인력 보강 ▲북구 도로모니터링단 구성 ▲생활도로안전 지킴이 구성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북구도 서울시, 인천 동구에서 시행하는 인공지능(AI) 포트홀, 드론-AI포트홀 탐지 등 우수한 사례를 참고해 포트홀 대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사소한 포트홀 일지라도 적극적인 신고와 빠른 보수를 통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며 “포트홀 문제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주민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만큼 안전한 도로 조성을 통해 안전 도시 북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