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 반응 엇갈려...부산시는 "지역 의료체계 강화하는 계기로..."

최광수 2024. 3. 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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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확정 발표했으며 부산지역은 4개 대학 의대에서 모두 157명의 정원이 추가됐다.

의료계의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학은 의대 정원 확대를 적극 환영하고 나서는 등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이 담화를 발표했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의료계에 호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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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쿠키뉴스DB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확정 발표했으며 부산지역은 4개 대학 의대에서 모두 157명의 정원이 추가됐다. 

의료계의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학은 의대 정원 확대를 적극 환영하고 나서는 등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박형준 부산시장이 담화를 발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자료사진.부산시

박 시장은 먼저 "의대 정원은 의약분업 당시 의료계의 요구에 따라 3,409명에서 351명 감축되었습니다. 2006년부터 3,058명이 유지되어 오다 무려 18년 만에 정원을 확대하게 된 것입니다.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필수 의료 분야 혁신의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박 시장은 의료계에 호소를 했다.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의료 현장으로 돌아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의료 현장을 지키면서 의료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려는 의료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 시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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