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 "올해 목표는 4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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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간판스타 고군택이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고군택은 지난 겨울 아시안투어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했다.
작년 눈부신 활약 덕분에 고군택은 코리안투어 5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아시안투어는 2년 시드를 받았다.
"올해는 한국, 일본, 아시안투어 3개를 다 나가게 될 것 같다"는 고군택은 "상반기에는 한국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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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과 일본, 아시안투어 병행
"2년 연속 우승을 많이 하고 싶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간판스타 고군택이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20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보골프단 출범식에서 "대보그룹과 다시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선수들에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는 후원사"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연습을 잘해서 우승을 많이 하겠다. 작년에 3승을 올렸으니까 올해는 4승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군택은 지난 겨울 아시안투어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했다. 그는 "좋은 선수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KPGA투어 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고군택은 제주도 출신이다. 2016년 국가대표를 거쳐 2020년 KPGA투어에 데뷔했다. 지난해 4월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고, 7월 하반기 첫 대회인 아너스 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과 9월 신한동해오픈에서 2승을 추가했다. 2018년 박상현 이후 5년 만에 KPGA투어에서 시즌 3승 챔프에 등극했다.
작년 눈부신 활약 덕분에 고군택은 코리안투어 5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와 아시안투어는 2년 시드를 받았다. "올해는 한국, 일본, 아시안투어 3개를 다 나가게 될 것 같다"는 고군택은 "상반기에는 한국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4월 11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에서 열리는 국내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기 때문에 타이틀 방어를 하고 싶다. 남은 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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